2022년 12월 15일 캠프 2일차
양남 주상절리/문무대왕릉/호미곶해맞이광장/포항 스페이스워크/대릉원 야경
날씨가 감사했다.
양남주상절리 타워로 가는 길에
패딩을 벗고 다니는 입소생이 있을 정도로
1일차 날씨와는 다르게 정말 좋았다.
남해와 다른 바다
동해의 탁 트임.
누워서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는 기암.
으~아 좋다~
문무대왕릉을 스치듯 지나쳐
호미곷 해맞이 광장으로 go~go~
해미곶의 손 모양 모형보다 더 관심을 가진
2만여명분의 떡국을 끓인다는 초대형 가마솥~
입이 떠~억~
해의 포근함과 관계없이 부는 겨울 칼바람 맞으며 단체 사진 한장
중화요리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
포항의 핫 플레이스
스페이스 워크로 go~go~
보는걸로 다리 풀린 3인(입소생 지도자ㅠㅠ)은 못올라가고
양방향 종주를 마친 2인(입소생)
한 방향 종주를 마친 1인(지도자)
올라갔다 다리 풀린 1인(입소생)
올라가셨던 선생님이
"앞만 보고~ 갈 수 있어. 갈 수 있어."
격려해서 데리고 내려 오셨어요.
우리 아이 땀범벅으로 한숨을 쉬고요.
그래도 내려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했어요.
힘 빠졌으니 저녁부터 먹이고
대릉원 야경을 보러 갔어요~
겨울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
약간 오소소한 기분으로
관람을 했어요.
천마총 전시관에서 1일차 경주박물관에서 본 유물을
다시 확인하며 신기해 했어요~
신기한 모습의 기암을 보고, 다리 떨리는 체험도 하고
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야간에 오소소한 릉 관람도 하고
우리 아이들 즐거웠겠지요???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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