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년 11월19일(목)

훈훈한 날씨에
수능날치고 안 추워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
아웃리치 홍보물품을 챙겨서 학교앞으로 갔습니다.

그런데 그런데
웬일인지 시험이 끝났을 텐데도 5시가 지나도
아이들이 나오지 않는거예요...ㅠㅠ
무슨일이 생긴건지 걱정하고 있는사이
해가 지고 바람이 휙~ 휙~(수능추위 ㅠㅠ)

1시간여가 지나고 아이들이 나오기 시작하니
추위도 잊고 시험 끝나고도 한참을 기다린
아이들의 수고를 격려 해주고
귀가를 지도하면서 홍부몰울 배포했습니다.

학교 앞 아웃리치가 끝나고
추운몸을 달래줄수 있게 따뜻한 저녁식사를 한 후에
혹시 혹시라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
밖에서 방황하고 있을지 모르는 청소년들을 찾아
웅천친수공원으로 출발~
고3 청소년들이수능이 끝나고 부모님과 집으로 귀가 했는지
방황하는 청소년은 많지 않았습니다.
중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공원에서 방황하고 있어서
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면서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.

늦은시간까지 고생하신 우리선생님들 ~수고 많으셨습니다.